신랑 힘내요

  • 서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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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14 16:46
바뀐 부서 탓에 잠자는 아이들을 보며 출근해서
아이들이 잠든 뒤에야 집으로 돌아와 잠을 청하는 모습이 일상화된 우리 신랑
마치 하숙생처럼 회사일에 하루를 다 보내고 집에서 잠만 청하는 모습이 너무나 안쓰럽네요

바쁜 업무로 아침식사말고는 밖에서 식사를 간단히 챙기다보니  
부쩍 수척해지고
볼살이 쏙 들어간 모습에 오늘은 유달리 뒷모습이 무거워보여요

주말에도 맘편히 쉬지 못하고 토요일도 출근하고
일요일에는 그동안 제대로 못 놀아준 아이들과 함께하느라
몸편히 쉬지 못하는 모습에 제 맘도 역시 편하지 않네요

지친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돌아오는 신랑에게
언제나 편안히 쉴 수 있는 안식처로
따뜻한 가정이 되도록 제가 많이 노력할게요
그리고 마음으로 우리 신랑 힘내라고 항상 응원하는 거 알아줬음 좋겠어요
신랑 사랑해요 ^-^

서인국 정은지 \"All for you\" 신청해봐요

(아이들과 추억 만들기 좋은 허브힐즈 초대권 받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