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8개월차 따끈따끈한 새색시의 서른 세번째 생일과 우리 천사 초롱이도 축하해주세요!!!<의류,식사권>

  • 배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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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2-16 09:26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행복한 서른 셋이 되는 날이구요. 우리 아기 천사 초롱이를 만난 지 18주 5일이 되는 날이에요.작년 6월 3일 서로의 자기야에서 여보야가 되는 행복한 웨딩 마치를 올린지도 언 8개월^^...
저희는 2009년 7월 22일 3대3미팅에서 샤프하고 깔끔한 외모와는 다르게 사투리를 구수하게 구사해 나를 웃게 해준 킹카과 분홍 원피스에 분홍 구두... 하얀 피부에 어울리는 분홍이로 치장한 웃는 모습이 예쁘고 착해 보이는 퀸카로 만나 킹카의 끈질기고 적극적인 구애작전으로 우리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고, 나와 속도 제한이 없는 끝없는 아우토반을 달리고 싶다는 결정적인 한방에 그만 인연은 운명이 되어 김영호와 배은정이 호야와 쩡이로 이십대의 마지막의 끝자락에서 삼십대의 시작까지 함께 알콩달콩 할 수 있게 되었어요. ^^
2011년 8월 포항 덕천해수욕장 캠핑장에서  포항 시내를 샅샅이 뒤져 찾아낸 맛있는 회와 약간은 초라했던 꽃다발과 미리 준비해 둔 반지로 깜짝 프로포즈를 받고 3년간의 열애 끝에 2012년 6월 3일 드디어 딴따딴~~~
그리고 5개월 뒤 천사 요정 초롱이가 우리에게 왔구요.또 시간은 어느 덧 3개월이 흘러 오늘은 결혼하고 처음 맞는 제 생일이랍니다. 그리고 우리 초롱이가 18주 5일 되는 날이구요. 생각지도 못했던 초롱이가 처음에는 낯설고 두렵기도 하고 믿기지 않고... 지난 달까지 입덧으로 많이 힘들었었거든요.
이번 달에 와서야 입덧이 거의 없어졌는데 우리 초롱이가 엄마 생일이 있는 달인거 알고 엄마 힘들게 안하려고 입덧을 멈추게 해준 것 같아요.*^^*너무 고맙고 기특한거 있죠?
우리 초롱이가 예정일 7월 15일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엄마 뱃속에 있다가 예쁜 모습으로 만나길 바래요.
저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신 저희 부모님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명자님, 배기룡님께 감사드리고 잠못자고 끼니도 제대로 못챙기며 사랑하는 아내와 초롱이를 위해 고생하는 우리 멋진 든든이 여봉~너무 고맙고 사랑해요.♡♡♡그리고 사랑하는 동생들 주야,희야,호야 고마워.
신청곡: 생일 축하곡, 김동률\"아이처럼\", 러브홀릭스 \"버터플라이\"
선물 주시면 사랑하는 가족과 우리 초롱이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될꺼에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