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3회 경주시 내남면 박달4리 편
- 고향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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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2 16:23
30여 가구, 50여명이 거주하는 농촌마을.
특산물 : 고랭지채소, 고추
해발 570m 산중턱에 자리한 산골마을.
*이제는 말할란다
박달4리 주민들의 속풀이 한마당
- 때마다 마을어르신들에게 혈압약과 땔감을 구해다주는 고마운 이장에게...
- 골초인 동네친구들과 금연내기를 한 총무!
담배를 끊지도 벌금 100만원을 주지도 않는 약속 꽝 친구들에게...
- 쓰레기 불법투기자(외지인들)들로 넘쳐나는 박달4리!
시에서 CCTV 하나만 달아줬으면... 이장의 간절한 외침.
- 수 십 년 전 마을 잔치 때 남자들에게만 닭, 오리고기를 주고
여자들에게는 국물만 줬던 동네어르신에게...
*조폭마누라와 공처가 남편
부산에서 살적에 동네 구멍가게 주인이 엮어줘 인연을 맺게 된 두 사람!
1년간의 달콤한 연애 끝에 드디어 결혼에 골인!
하지만 연애시절 온순했던 아내는 온데간데없고,
동네를 휘젓고 다니는 여두목의 모습만이...
조폭마누라와 공처가 남편의 달콤 살벌한 러브스토리.
*일개미 부부의 농사일기
마을에서 제일 부지런한 부부.
여름이면 새벽 5시부터 밤 10시까지 일만 주구장창~
농삿일이 비록 몸은 고되지만
뿌린 만큼 거둘 수 있어 행복하다는 어느 부부의 사연.
*일기장은 인생을 싣고
1970년도부터 42년째 일기를 써온 어르신.
하루하루를 헛되이 보내지 않기 위해 일기를 쓰게 됐다고...
어르신의 인생일기 엿보기.
이번주에는 경주시 내남면 박달4리를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