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선산읍의 ‘최고 오지마을’에서
선산읍 ‘최고 부자동네’로 급부상한 소재리!

금수저니 흙수저니 말들 하지만
내 고향 흙에서도 ‘금수저’를 만들어내는 70여 가구 마을 어르신들껜
마음 넉넉한 부자로 살아가는 남다른 비결이 있습니다.

청년회와 노인회 사이, 애매한 ‘낀 세대’로 마을을 지키며
우리 농촌의 미래를 준비하는 70대 절친 4인방의 우정 이야기,
아버지 환갑잔치를 위해 농사 밑천인 소를 덜렁 팔아버린 아들 부부가
잔칫상을 준비하며 배추 속에서 금비녀를 발견했다는 동화같은 효심 이야기,
서울 남대문 시장에서 돈 잘 벌던 똑순이 처녀였던 아내와
치매 어머니 병수발을 아내에게 맡겨놓고 객지로 돈 벌러 다닌 남편이
한평생 ‘잉꼬부부’로 살 수 있었던 알콩달콩 사랑 이야기까지~

올 한해는 포도도 나락도 대풍년을 맞았다는 마을 어르신들의
넘쳐나는 인심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
구미시 선산읍 소재리로 마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