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4회 의성군 단촌면 하화2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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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3 15:40
굽이치는 모양새가 눈썹을 닮아,
미천이라 불리는 강 곁에,
심성 맑은 마을, 의성군 단촌면 하화2리!

5일 10일에 오일장이 열리는 단촌장터 큰 동네와
둑이 없던 시절 홍수가 나면 마을이 물에 묻힌다 해서 이름 붙은 작은 동네, 무침마을!
100가구 가가호호 마실갑니다~

한지붕 아래 이발소와 이발관을 운영하는 부부 사장님!
24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마다 등산 가는 훈훈한 금슬 이야기-

희귀템, 한정텐 등등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단촌장터 가장 오래된 잡화점 보물찾기-

상공 35미터 암벽에서 떨어져 40여 일간 사경을 헤맨 남편을
노래로 살린 아내의 기적 같은 러브스토리까지

한겨울 강바람마저 훈훈하게 감싸는
하화2리의 따뜻한 사연을 만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