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5회 상주시 은척면 우기2리
- 고향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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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6 10:22
속리산 끝자락인 성주봉 아래,
가도 가도 골짜기가 이어지는 이곳은
골이 깊고 물이 맑아 집집마다 어르신들이 장수하는 마을입니다.
28년간 광부로 일하면서 엄격한 어른들 눈치 보느라
아이들 원껏 안아주지 못한 아버지가 눈물의 영상편지를 쓰게 된 사연,
40여 가구 이웃들의 기일이며 생일까지 척척 꿰고 있는
우기2리 정보통 어머니가 빼곡한 일기에 적어놓은 삶의 이야기,
7년 전 귀농해 곶감농사로 인생 2모작을 시작한 농부의
곶감처럼 달콤 말랑한 농사 이야기,
전라도와 경기도에서 살아온 형님 동서가 한 번도 와본 적 없던 상주로 나란히 귀농해
새로운 이웃들과 알콩달콩 살아가는 귀촌일기까지-
길게 굽어진 골목길을 따라
총총 어깨를 맞대고 도란도란 사는 모습에
동지섣달 긴긴 추위도 잠시 몸을 녹이고 가는 정겨운 고향,
상주시 은척면 우기2리로 마실갑니다~ ^^
가도 가도 골짜기가 이어지는 이곳은
골이 깊고 물이 맑아 집집마다 어르신들이 장수하는 마을입니다.
28년간 광부로 일하면서 엄격한 어른들 눈치 보느라
아이들 원껏 안아주지 못한 아버지가 눈물의 영상편지를 쓰게 된 사연,
40여 가구 이웃들의 기일이며 생일까지 척척 꿰고 있는
우기2리 정보통 어머니가 빼곡한 일기에 적어놓은 삶의 이야기,
7년 전 귀농해 곶감농사로 인생 2모작을 시작한 농부의
곶감처럼 달콤 말랑한 농사 이야기,
전라도와 경기도에서 살아온 형님 동서가 한 번도 와본 적 없던 상주로 나란히 귀농해
새로운 이웃들과 알콩달콩 살아가는 귀촌일기까지-
길게 굽어진 골목길을 따라
총총 어깨를 맞대고 도란도란 사는 모습에
동지섣달 긴긴 추위도 잠시 몸을 녹이고 가는 정겨운 고향,
상주시 은척면 우기2리로 마실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