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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중견작가전.청년작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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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22년 09월 29일

[앵커]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견작가 5명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대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올해의 청년작가전도 개막해
세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소나무 작가로 잘 알려진 장이규의
아름드리 소나무가 지평선과 조화를 이루며
청록색의 안정감을 전합니다.

산을 소재로 극도의 단순화된 풍경을 선보인 김상열 작가는 농도와 채도가 다른 색면을 쌓아 독창적인 방식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드러냈습니다.

리우 작가는 기계 문명과 가상 현실 등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여러 장르로 형상화했고
이우림 작가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초현실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나무의 투박한 질감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살려내는 김성수 작가는 각양각색의 꼭두 501점에
인간의 다양한 삶을 담았습니다.

[이정희 / 대구문화예술회관 학예사]
"활발하게 활동하는 40대에서 60대 작가들을 초대해서 작가들의 그간 활동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활동에전환점과 동력을 마련해 드리고자"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올해의 청년작가에
선정된 5명의 작가들이 작품 설치와
전시장 마무리 작업에 분주합니다.

비구상과 구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은
창작 지원금과 평론가 매칭, 전시회 기획 등의
지원을 받아 독창적인 조형세계를 창조했습니다.

[우덕하 / 2022 올해의 청년작가]
"한지에 수묵재료로 그리는 수묵채색으로 그려진 한국화의 재료성, 물성을 느낄 수 있는 차별성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주목받는 청년작가들답게 작품 제작부터
해체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거나
시간 역행의 메시지를 안료의 화학적 변화로
형상화하는 등 이색 작업이 가득합니다.
TBC 이지원입니다.(영상취재 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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