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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선거체제 돌입...국정안정 vs 정권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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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24년 03월 25일

[앵커]
제22대 총선 후보자등록이 끝나자마자
여야 정치권이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돌입했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압도적인 지지를, 나머지 야당들은 정권 심판론을 띄우며 이번 만큼은 바꿔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권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경북 지역 총선 출마자 13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후보들의 클린 선거 서약을 시작으로
총선 승리 의지를 다집니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경북 유권자들의 압도적 지지가 필요하다며
전 지역구 석권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경북도당 총괄선대위원장]
"총선 승리의 첫걸음은 우리 경북에서부터 시작될 것입니다. 우리의 단결된 힘으로 경북의 승리를 넘어 수도권 승리를 견인해 나갈 것입니다."

야당 후보들도 저마다의 정책 비전을 내세워
표심 잡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대구시청 앞에서 기후위기 대응
선거대책본부 출범식을 갖고 22대 총선을
기후정치, 기후국회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당 텃밭인 대구경북에 지역구
2명, 비례대표 2명을 내세워 기득권 정치를
반드시 심판하겠다는 각오입니다.

[허승규/녹색정의당 대구경북 기후위기 대응 선거대책본부장]
"핵 발전에 올인하고, 무분별한 신공항 건설에 매몰된 무능한 정치권을 교체해야 합니다.
반 기후정책의 끝판왕인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대구.경북에서 뒤집겠습니다."

선거 연대로 총선을 치르는 더불어민주당도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8일 출정식을 갖고, 표심 공략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지역 출신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다음달 초쯤 대구를 찾아 세 규합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내일(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예방하기 위해 다시 대구를 찾을 예정이어서 총선 판세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영상취재 김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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