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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호' 출범...3대 도시 영광 되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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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22년 07월 01일

[앵커]
홍준표 시장이 펼칠 4년 동안의 대구시정은 어떤 모습일까요?

대선 후보 출신의 유력 정치인에서 대구시의 수장이 된 민선 8기, 홍준표 호가 출범했습니다.

홍 시장은 대한민국 3대 도시의 명성을 되찾겠다며 강도 높은 변화와 혁신을 예고했습니다. 첫 소식, 박영훈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시장 홍준표 시대가 시작됐습니다.

보수 성향의 거물급 정치인에서 대구시정을 이끌게 된 홍준표 시장.

홍 시장은 취임식에서 한때 대한민국 3대도시였던 대구의 뼈아픈 현실을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직시했습니다.

[홍준표 / 대구시장]
"지난 5년간 인구는 10만 명이 줄었고 4만 명이 넘는 청년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고향을 등졌습니다."

홍준표 식 해법은 개혁과 혁신입니다.

홍 시장은 이미 강도 높은 인적 쇄신과 구조조정에 버금하는 시정개혁에 나섰습니다.

이런 제도적 개혁을 통해 지역 발전의 발목을 잡아온 수구적 연고주의와 타성을 극복하자는 게
핵심입니다.

[홍준표 / 대구시장]
"공직 혁신에서 시작된 변화와 대전환의 기세를 바탕으로 대구 미래 50년을 설계하고 이를 실현할 디딤돌을 하나씩 놓도록 하겠습니다."

홍 시장은 취임식에 이어 대구시청 별관에서 조직개편안 결재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5대 첨단산업 육성,
새로운 광역도시계획 등 핵심 시정이 연착륙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여론을 수용하는 소통의 리더십이
필요해 보입니다.

대구 8개 구.군 단체장들도 민선 8기 임기를 시작했는데, 전국 최연소 최재훈 달성군수와
교체된 윤석준 동구청장의 정책 추진도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영상취재:김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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