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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단지 '환영'..새도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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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23년 07월 18일

[앵커]
이처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포항과 구미시,지역 경제계는 크게 환영하는 분위깁니다.

쾌거라는 표현이 등장할 정도인데요.

우리나라 신산업을 이끌고 지역 경제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세계 최고의 K-배터리 메카,
제2의 영일만 기적을 이룬다.

포항시의 염원이
마침내 결실을 거두게 됐습니다.

지난 2019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이차전지산업을 육성해온 포항은
양극재등 이차전지 소재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산업생태계를 조성했습니다.

에코프로등 관련기업들이
10조원 넘게 투자하기로 했고
2027년까지 확정된 투자액만 14조원에 이릅니다.

2030년에는 양극재 생산 100만톤,
매출 100조,고용창출 만5천명을 달성해
이차전지 글로벌 1위 도시로
도약할 각오입니다.
이강덕/포항시장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이차전지 소재 산업지역,더 나아가서는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로 포항을 만들어서 전지보국을 이뤄내겠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겹경사를 맞았습니다.

포항지역 경제계도
철강산업에 이어
우리나라 미래 신산업 발전을 이끄는
역사적인 장이 열렸다며 크게 반겼습니다.

김구암/ 포항상의 사무국장
"진심으로 환영합니다.정부에서도 미래첨단산업 주도권 확보라는 당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공업용수.폐수처리시설등 인프라 구축과 함께 각종 부담금 감면과 세제지원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행정적,재정적인 지원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한
구미시는 특화단지 유치의 기쁨이
두뱁니다.

반도체분야에서
수도권을 빼면
지방에서 유일하게 지정됐고
풍부한 산업 인프라와
수도권과의 윈윈전략,
입지적 강점을 내세워
15대1의 경쟁률을 뚫었기 때문입니다.

또 2032년까지 생산유발 효과 5조 3천억 원 등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달호/구미상의 사무국장
"인허가 간소화와 인프라 지원,용적률 상향,세제지원,R&D 우선지원등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되어 구미에 많은 기업들이 투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는
우리나라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고
지역발전은 물론이고
산업지도 개편과 지역경제 활성화등
새로운 도약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신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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