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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방산으로 지방시대 선도 나선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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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석
sprex@tbc.co.kr
2023년 07월 25일

[앵커]
침체됐던 구미가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확실한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수 조원대 경제 효과가 기대되는
방산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 특화단지를 기반으로
옛 산업도시 위상을 되찾겠다는 전략입니다.

박 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로 구미가 대한민국 반도체 초격차 달성을 위한 중심에 설 수 있게 됐습니다.

치열한 경쟁 끝에 구미와 용인, 평택 세 곳이 선정됐는데 구미는 비수도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소재.부품 중심의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는
생산 5조 3천억원과 부가가치 2조 8천억원,
고용 6천 555명의 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장기간 침체됐던 구미
국가산단 미래를 위해 과감한 지원에 나섭니다.

[김장호 / 구미시장]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 기업지원시스템 강화,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경제 전반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신발끈을 조이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여기에 지난 4월 유치된 방산혁신클러스터까지
더해지면 구미 국가산단은 섬유와 전기, 전자를 넘어 반도체와 방위산업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입니다.

두 산업은 첨단산업과 연관성이 커서 로봇과 AI
메타버스 산업도 함께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산혁신클러스터는 생산 5천780억원,
부가가치 2천억원, 일자리 창출 2천백여 명이
기대됩니다.

[윤재호 /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방산클러스터는 대기업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 두 개 업체를 축으로 해서 더 많이 투자가 이뤄질 걸로 예상되고..."

신성장 동력인 반도체와 방위산업을 기반으로 구미시가 지방시대를 선도하며, 옛 산업도시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TBC 박 석입니다.(영상취재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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