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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수소도시로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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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23년 08월 22일

[앵커]
이차전지 중심지인 포항이 이번에는
친환경 수소도시로 도약합니다.

정부의 수소도시 선정에 이어
국내 첫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를 조성하는데,
산.학.연.관이 협의체를 만들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정석헌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이차전지에 이어 포항의 세계적인 수소에너지 도시 도약을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수소산업협의체를 만들고
국내 첫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와
정부가 선정한 수소도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다짐했습니다.

수소관련 사업과 연구에 대한 정보교류와 의견수렴
,기술개발과 수소산업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권혁수 / (사)에너지산업진흥원 이사장]
"이 (클러스터) 안에 내용물을 어떻게 채워야 되느냐가 큰 숙제입니다. 지금 연료전지산업이나 전체 수소산업이 그렇게 성숙된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성숙된 기업들을 어떻게 데리고 오느냐,또 데리고 와서 어떻게 키워나가느냐가 앞으로 큰 숙제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 오는 10월 포항 국제수소 연료전지 포럼에
홍보관을 마련해 포항의 수소산업을 널리
알리기로 했습니다.

포항시도 수소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현재 25대인 수소차 확대보급과 수소버스 도입
그리고 수소충전소 3곳을 설치해 교통 등 실생활에 수소를 사용하는 생태계를 만들 계획입니다.

또 포항제철소에서 나오는
부생수소를 활용하기 위해 블루밸리 산단까지
15.4km의 수소배관망을 설치하고
공공주택과 공공시설에도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해 온수를 공급할 방침입니다.

말그대로 수소산업을 선점하고 고도화해 포항을 세계적인 수소경제도시로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이강덕 / 포항시장]
"수소경제에 중심되는 여러가지 기반을 우리가 적극적으로 구축해서 연료전지 부분뿐만 아니라 수소산업 전 분야에 걸쳐서 함께 발전 할 수 있는
그런 계기도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를 비롯한 수소산업을 기반으로 포항시가 이른바 전지보국으로 신산업 혁신과 균형발전을 이끌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신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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