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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신공항 경제권 중심도시 조성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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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석
sprex@tbc.co.kr
2023년 09월 11일

[앵커]
구미시가 대구경북 신공항 경제권인
경북 중서부권 광역 발전을 이끌 야심찬 계획을 세웠습니다.

신공항 활성화의 핵심 사업인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과 정주여건 조성 등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쏟아부을 계획입니다.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업비 1조 5천억여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인 '구미~군위 고속도로'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가
다음달(10월) 시작됩니다.

구미~군위 고속도로는 경부와 중앙 고속도로 등 기존 교통망과 연계해 원활한 물류 수송과 비용 절감으로 대구경북신공항 활성화는 물론 경북 중서부 광역 경제권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미시는 지난 해 경북 항공 수출액의 93%를 차지한 구미 국가산단과 신공항의 거리가 10km에 불과한 만큼 신공항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항공수출 도시로 자리를 굳힐 계획입니다.

[김장호 / 구미시장]
"대구·경북 신공항이 활성화되려면 배후 산업도시 정주 여건이 필요합니다. 구미가 배후 경제권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 신도시 개발, 도로 접근성 이런 쪽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도록 하겠습니다."

구미시는 외국인투자기업과 첨단 유턴기업, 글로벌 물류기업의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국제비즈니스 업무지구와 스마트시티 주거단지, 교육기관 설립 등 정주 여건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공동물류센터 등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항공전자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항공 전자제품과 이동통신, 드론, UAM 등 미래 항공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할 방침입니다.

구미시가 신공항 개항을 발판으로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 재도약을 이룰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TBC 박 석입니다.(영상취재 권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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