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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뉴타운 개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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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17년 10월 20일

안심연료단지에
미니 신도시를 건설하는
안심뉴타운 사업이
다음 달 시설물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화됩니다.

대구시는
전체 부지의 12%를 차지하는
연탄과 아스콘 공장을 상대로
명도소송을 제기하고
부지 확보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안심 뉴타운 개발대상지
한 가운데에 있는 연탄 공장과 무연탄 야적장.

CG
연탄 공장 3곳과 아스콘 공장 1곳의 면적은
4만여 평방미터로 전체 사업 부지 36만 평방미터의 12%를 차지합니다.

대구시는 업체들과 보상 협의가 불발되자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토지 수용 재결을 신청했고
지난 달 25일 재결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연탄공장 2곳과 아스콘 공장이
이달 말까지 보상금을 찾아가지 않으면 토지와 건물의 소유권이 대구시로 넘어갑니다.

[남희철--대구시 도시기반총괄과장]
"소유권 확보 이후에는 명도 소송을 통해서 이전 업체들이이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연탄 공장들은
대체부지 없이 이전할 수 없다며
명도 소송이 들어오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이의 제기와 행정소송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남창수--한성연탄 대표]
"(연탄 공장) 대체 부지가 없는 한은 끝까지 저희들의 의견을 견지할 겁니다."

현재 안심뉴타운의 토지 보상률은 82%, 나머지 연탄공장 한 곳의 소유권을 확보하면 보상률이
100%에 육박합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이달 말부터 시설물 철거를 시작해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입니다.

연탄과 시멘트 가루 날리던
연료단지는 2021년까지 주거와 상업, 율하천을 활용한 수변공간이 어우러지고 5천여명이 주거하는
미니신도시로 탈바꿈됩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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