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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정 협의체 구성..통합신공항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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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21년 06월 18일

[앵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에
소극적이던 정치권이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 지원에 나섭니다.

협의체는 철도나 도로 같은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여,
신공항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정 성 욱 기잡니다.

[기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지원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 결의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지역 정치권이 제안한 지 석달만입니다.

여기다 국토위 전체회의 차원의 협의체여서
힘이 더 실릴 전망입니다.

[김상훈/국토교통위 국민의힘 의원]
"실질적으로 공항 건설의 속도를 낼 수 있는 기반이 닦여 졌다는 판단이 되고, 협의 사항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으로 담고자 했던 내용들을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협의체에는 여.야 의원 각각 2명과
국토부와 국방부 차관, 공항공사 사장,
교통연구원장, 대구시장, 경북도지사가 참여합니다.

앞으로 활주로와 터미널을 비롯한
민간공항 시설과 공항철도 건설,
중앙 고속도로 확장, 사업절차 간소화 등
전반적인 신공항 건설지원 방안을 논의합니다.

[서덕찬/대구시 통합신공항건설본부장]
" 공항 기반시설에 대한 정부의 행정. 재정적 지원과 절차 간소화 등 공항건설에 필요한 사항들이 포괄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에앞서 지난달 말 국토부와 국방부 등
6개 기관 과장급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신공항 이전 협의체'도 출범해
세부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신공항 이전 협의체에 이은
여.야.정 협의체 구성으로
지지부진하던 통합신공항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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